최근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을 두고 ‘공사가 중단됐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전체 공사가 멈춘 것은 아닙니다. 대전시에 따르면 현재 본선 14개 전 공구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개통 시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가 확인되면서 사업계획을 다시 조정하고 있습니다.

왜 중단됐다는 이야기가 나왔을까?
가장 큰 이유로 꼽히는 곳은 서대전 지하차도 구간입니다. 편입토지 보상이 늦어지면서 수용재결과 토지·지장물 인도 절차가 필요해졌고, 호남선 아래를 통과하는 비개착 공사도 야간 시공계획이 반영됐습니다. 대전시는 이 구간에서 약 10개월의 공사기간 연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트램 차량의 시운전 계획도 변경됐습니다. 실제 영업운행에 들어가기 전 충분한 시험과 안전 확인이 필요한 만큼 전체 일정을 다시 짜야 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현재 상황은 ‘트램 건설 자체가 중단됐다’기보다는 특정 핵심 공정의 지연으로 개통 일정을 재검토하는 단계에 가깝습니다. 대전시는 통합공정계획을 마련한 뒤 정확한 개통 시점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사구간에서는 차로가 부분적으로 줄어드는 곳도 있어 운전한다면 통제구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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